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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 소식지15

한국독립영화협회 2026년 6월 뉴스레터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2026년 6월호 (2026.06.30)사무국 안부 인사안녕하세요, 5월부터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하게 된 사무국원 강민서입니다. 성의도 마음도 다해 볼 테니 올해 연말까지 정답게 인사 나눌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자신감이 그렇게나 넘치냐고 물으신다면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겠지만, 어쨌든 다짐하고자 이렇게 안부 인사에 써 봅니다. (삽입한 사진은 재호 대표님께서 비슈케크국제영화제에 참석하셨다가 데려 온 친구들이에요! 😼)이만큼 비장하게 글을 열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요. 저는 사실 우습고 명랑한 상태가 좋은 사람입니다. 너무 쉽게 슬퍼하는 바람에 농담으로 도망치는 방법에 대해 가끔 가끔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언젠가 시 수업을 들을 때, 참사를 다루는 시를 낭독해야만 했었.. 2026. 7. 8.
한국독립영화협회 2026년 5월 뉴스레터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2026년 5월호 (2026.05.31)회원 안부 인사: 박동수(비평분과) ☘️안녕하세요! 비평분과 운영위원 박동수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시작한 5월이 벌써 끝나버렸습니다. 한 달 한 달 지나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갈수록 시간이 더욱 빠르게 흘러가는 것만 같습니다. 영화제와 원고 마감, 예심 등으로 바쁘게 보내다보니 성큼 다가운 여름 날씨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올해의 한독협은 다양한 상영행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열며 진행된 성수동에서의 PPP 행사부터,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회원작 상영회와 (이 글을 쓰는 오늘) 키니마에서 진행된 『독립영화 55호』 연계 상영회까지, 한독협을 창구 삼아 다양한 상영 기획이 이루어지고 있죠. 그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 2026. 5. 31.
한국독립영화협회 2026년 4월 뉴스레터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2026년 4월호 (2026.04.30)💗 회원 안부 인사: 남아름(다큐분과)안녕하세요! 다큐분과 1년 차 신입회원 남아름입니다ㅎㅎ 2024년 첫 장편 를 한독협 독립영화 쇼케이스에서 상영해 주시고, 여러모로 협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회원가입은 계속 미루고 미루다… ‘아직도 회원이 아니었나?’라는 핀잔(?)을 들으며, 작년 3월 드디어 정회원이 되었습니다ㅎㅎ그래도, 한독협에 들어오자마자 열성 다큐분과 회원으로서 SEEAD 동아시아교류상영포럼을 진행했습니다! (관련 링크: https://www.instagram.com/seead_docs) 각국에서 정치적 탄압과 검열로 상영되지 못하는 다큐멘터리를 한국의 극장으로 초대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크고 화려한 영화제에서.. 2026. 4. 30.
한국독립영화협회 2026년 3월 뉴스레터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2026년 3월호 (2026.03.27)🔥 회원 안부 인사: 정범(극실험분과)2026년 봄을 기다리는 겨울 어느 날,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소비의 용광로인 성수동 한복판에서 소소한 외침이 있었습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문화프로젝트 PPP팀이 의기투합하여 4일간 진행한 독립영화 상영 및 전시 팝업 현장이었습니다. 최근의 성수동은 화려한 팝업스토어와 글로벌 브랜드의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며, 완벽하게 '자본의 공간'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세련된 소비 권유가 가득한 그 거리에서 “독립영화 보러 오세요”, “독립영화 전시 구경하고 가세요”라는 투박하지만 진실한 목소리는 그 자체로 거대한 변곡점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우리가 그동안 영화를 너무 경직된 틀 .. 2026. 4. 1.
한국독립영화협회 2026년 2월 뉴스레터 📬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2026년 2월호 (2026.02.06)사무국 안부 인사안녕하세요,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원 안태현입니다.겨울이 끝나가는 듯하더니, 하루 사이 다시 추위가 기승입니다. 요즘 저는 입버릇처럼 그곳에도 눈이 내렸는지 묻곤 합니다. 함박눈을 맞을 때 천진해지는 기분을 당신도 만끽하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문득 우리가 같은 세계에 살고 있다는 동질감이 느껴지기도 해서요. 혹 눈이 내리지 않았다고 할 때에는, 제가 마주한 설경을 묘사하는 일을 또 무척 즐깁니다. 정말로 이상한 버릇입니다.이전에 제가 보았던 영화가 독립영화인지 때로는 헷갈릴 때가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그것이 참 답답하기도 했던 일이었으나, 지금은 ‘내가 독립영화면 독립영화고, 아니면 아닌 거지’라는 괴팍한.. 2026. 2. 6.
한국독립영화협회 2025년 10월 뉴스레터 📬 한국독립영화협회 뉴스레터 2025년 10월호 (2025.10.20)🐧 회원 안부인사 - 김유민(극실험분과)안녕하세요, 극/실험분과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김유민입니다. 회원분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렇게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요즘 들어 변화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면 공기 속에서 가을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영화를 만드는 일에서도, 개인사에서도 작고 큰 변화들이 일어나기 직전인 것만 같습니다. 살다 보면 인생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새로운 영역에 들어설 때가 있죠. 그럴 때마다 설렘과 두려움이 미묘하게 뒤섞입니다. 생각해보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모든 사람이 느끼는 공통된 감정이라, 한편으로는 그것마저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모두가 각자의 지도가 없는 바다를 항.. 2025. 10. 22.